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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 작업은 ‘최선을 다한다’는 개념에서 출발해요. 그 노력이 완전히 닿지 못한, 어딘가 머물러 있는 상태에 관심이 있어요. 완성되지 않은 몸짓이나, 놓였지만 끝맺지 못한 풍경들—예를 들면 비닐로 덮여 방치된 나무 의자 같은— 그런 장면에서 진심이나 따뜻함 같은 게 느껴지더라고요. 제 그림은 그런 순간에서 시작돼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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