GINSIM PROJECT
2024
“진심을 담아 큐레이션한 진.”
GINSIM은 gin과 한국어 ‘진심’을 합쳐 만든 이름입니다.
하지만 단순한 이름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. 맛을 통해 예상치 못한 연결의 순간을 선사하는 브랜드 경험입니다.
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아주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했습니다.
“Gin magnifies you — 진은 당신을 더 드러낸다.”
GINSIM은 이미지를 통해, 리듬을 통해, 공간과 감각적 디자인을 통해 이 아이디어를 풀어내며, 단순히 술을 마시는 경험을 넘어서는 특별한 만남 을 제안했습니다.
Concept & Direction
첫 번째 이벤트의 테마는 “진심”이었습니다.
혼자 보내는 밤의 은근한 아름다움 ― 도시의 불빛이 반짝이는 순간,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불확실한 설렘, 그리고 술이 남기는 감정의 무게 ― 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.
Visual Identity & Logo System
- 로고는 도시의 불빛이 번지는 파동과 진의 유동적인 특성을 반영해서, 시간의 흐름 속에 “G”를 그리며 알 수 없는 빛나는 공간으로 이어지도록 디자인했습니다.
- 비주얼 시스템은 진의 향과 토닉과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떠올리게 하는 푸른빛과 형광 톤을 사용했습니다.
- 포스터, 리플렛, 티켓, 엽서 등 모든 요소가 “매번 새롭게 이어지는 연결”이라는 테마를 담고 있습니다.
Gin Curation & FEVER-TREE Partnership
이번 이벤트에서 소개된 브랜드는 Bobby’s Dry Gin, Caorunn Gin, The Botanist. 입니다. 맑고 독특한 마무리감으로 잘 알려진 이 진들을 엄선해서, 각자의 차이를 살린 페어링을 제안했습니다. 토닉 워터 브랜드 FEVER-TREE는 별도의 공간에 소개되었고, 자연스러운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면서 각 진의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. 또한 각 진의 테이스팅 노트는 AI가 생성한 영상 이미지로 해석되어, 시각적이고 몰입적인 경험을 제공했습니다.
Experience Design & On-site Elements
- 입장 티켓은 뜯을 수 있는 스트립 형태로 제작해서, 게스트가 직접 테이스팅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했습니다.
- 리플렛은 각 진의 특징을 텍스트와 추상적 시각 표현으로 전달했고, 빛, 유리, 왜곡, 사운드 같은 공간적 요소들은 몰입과 잔잔한 감정 해방을 느낄 수 있도록 큐레이션했습니다.
- 게스트 피드백에서는 퀴즈나 럭키 드로우 같은 추가적인 참여 요소에 대한 기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Outcomes & Audience Insight
- SNS 팔로워 30% 증가
- 해시태그 #GINSIM 높은 참여도
- 이벤트 매진
- 단순한 진 이벤트가 아니라, 감각적 스토리텔링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변화
Outcomes & Audience Insight
- 20~30대를 중심으로 한, 사회적 감수성이 높은 젊은 층.
- 이들은 불확실한 삶 속에서 자신만의 작은 루틴과 가벼운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균형을 찾는 사람들입니다.
- 우리가 “솔로 플래너”라고 부르는 이들에게, GINSIM은 공명할 수 있는 순간과 공간을 제공했습니다.